
알레르기 비염이란 무엇인가
비염이란 코안 (비강 내)의 염증을 말합니다.
즉 비염의 주된 증상이 코막힘인데 코 안의 염증으로 인해 상처 입은 콧살이 염증으로 인해 붓기가 올라온 상태입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감기는 어떻게 다른가
알레르기에 의한 비염은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주된 원인이고 감기에 의한 코막힘은 노란 콧물, 가래, 기침, 두통, 열을 동반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알레르기성 비염의 기준은?
본인이 삶을 살아가는 중에 불편함이 심하지 않으면 굳이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부비동염, 중이염, 기관지염, 천식을 동반한 비염이라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이 스스로 낫기도 할까?
스스로 근본적으로 낫는 경우는 흔하진 않지만 간혹 기르던 애완동물을 없애거나 청소 후에 호전되기도 합니다.
즉 알레르기를 유발하던 원인을 제거하면 일부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사용해도 괜찮을까?
실제 스테로이드제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축의 이상이나 소아에서는 성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가 있지만
코 점막에만 사용하는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코 점막에만 주로 흡수되기 때문에 전신으로 흡수되는 양은 극히 적기 때문에 1년간 주기적 사용해도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는 없습니다.
따라서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한 부작용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단지 국소적인 부작용으로 콧속 통증이나 점막이 헐어서 코피가 나는 가벼운 부작용이 있을 수는 있으니 그때는 잠시 사용을 중지하였다가 완하 된 후 다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약국에서 팔고 있는 비충혈제거제는 사용을 하게 되면 코 점막을 급작스럽게 수축시켜서 일시적으로는 완하 될 수는 있지만 장기간 사용 시 결국 코 점막을 더 붓게만들어 코막힘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치료 및 예방법
1. 회피 용법 - 가장 흔한 원인이 집먼지 진드기인데 집먼지 진드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담요, 양탄자, 천으로 된 소파, 봉제 인형 등을 사용하지 않고 집먼지 진드기가 잘 번식하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침대 매트리스나 베개는 먼지가 통과할 수 없는 커버를 씌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가급적 외출을 금지하고 꽃가루가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복잡한 실내가구를 치워서 가능하면 단조롭게 구성하여 청소가 용이하게 하는 것이 좋고 외출 시 가급적 마스크를 사용하고 코 점막 내에 먼지나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2. 약물요법 - 코 증상에 대한 치료 약물로는 항히스타민제, 류코트리엔길항제,비점막수축제,국소스테로이드제
등을 심한 정도에 따라서 단독적 또는 같이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3. 면역요법- 회피 용법과 약물요법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면역요법을 고려합니다. 약 3~4년의 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증상의 호전과 함께 새로운 항원에 대한 감작과 천식의 발생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4. 수술 - 비중격 만곡이 있거나 비후성 비염이 심하여 코막힘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비중격 성형술이나 하비갑개 부분 절제술 등을 보조적으로 시행 가능합니다.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이 일반적이며 약 한 달여간의 출혈과 붓기로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 알레르기 치료 방법
우선적으로 비약물적인 치료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먼저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을 하고 잘 때 평소보다 약간 베개 높이를 높게 해 주면 편하게 숨 쉬는데 도움을 줍니다.
참고로 생리 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을 할 때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온도의 식염수를 주사기나 코 세척 용기에 채우고 고개를 앞으로 약 45도 정도 숙인 후 옆으로 돌립니다. 식염수가 담긴 주사나 용기가 준비되면 한쪽 코를 위로 가도록 고개를 돌린 후 주사기나 용기의 끝을 코에 넣어서 식염수로 주입합니다. 식염수의 염분 농도는 진한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첫 임신 12주 내에는 태아에게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다만 항히스타민제와 국소스테로이드제 중에서 일부 약제는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점막 수축제는 태아의 기형을 유발하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